SSD 색인 옵션 / 드라이브 조각 모음

대용량 SSD의 보편화에 따라, 현재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노트북들은 SSD를 탑재하여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스크톱 사용자들은 SSD/HDD 두가지를 동시에 사용하여, 두 디스크의 장점을 극대화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SSD(Solid State Drives)는 일반 하드디스크(HDD)와는 물리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파일을 저장하기 때문에, 그 관리법도 기존의 HDD와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SSD 관련하여 간단한 관리 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즈 10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색인 옵션 (Indexing Options)

색인은 HDD를 사용할때 파일검색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HDD는 디스크 내부에 존재하는 헤더가 물리적으로 움직이면서 검색을 하게 되는데, 색인이 있는경우에는 헤더의 움직임을 줄여주기 때문에 검색이 더 빨리 가능하도록 합니다.


SSD는 HDD에 존재하는 헤더가 없고, 오직 칩으로만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색인이 있어도 검색효율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USB와 유사)


오히려 SSD에서 사용하는 칩에는 쓰기를 할 수 있는 최대 횟수가 정해져 있는데, 주기적으로 색인을 만들면서 쓰기 횟수를 소모하게 되기때문에 SSD 수명을 단축시키게 됩니다.


SSD의 색인 옵션은 아래와 같이 비활성화 해주세요




2. 드라이브 조각 모음 및 최적화 (Defragment and Optimise Drives)

색인과 마찬가지로, 조각모음도 HDD의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조각 모음을 하게되면, HDD 내부에 흩어져 저장되어있는 데이터들을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으로 옮겨, 헤더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결과적으로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SSD에서는 불필요한 기능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비활성화를 해줍니다.




3. 기본 다운로드 폴더 변경 (데스크탑 사용자)

SSD와 HDD를 동시에 사용하는 데스크탑 사용자의 경우에, 기본 다운로드 폴더를 HDD로 옮겨주는 작업입니다.


앞에서 이미 설명했지만, SSD는 쓰기의 횟수가 제한이 있기때문에, 다운로드 폴더를 HDD로 옮겨주면 좋습니다.


파일 탐색기를 열어, 다운로드 항목을 '마우스 우클릭 -> 속성' 순서로 눌러줍니다.



'위치' 탭을 선택하여 이동시킬 폴더를 지정해줍니다.